경기도 봄철 화재
5년간 1만2330건 발생

평택소방서 대원들이 비전동 다가구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진압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자료사진
평택소방서 대원들이 비전동 다가구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진압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자료사진

평택소방서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 7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23년) 계절별 화재가 봄철에 1만2330건(28.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55%)와 전기적 요인(22%)이 전체 화재 원인 중 77%를 차지한다. 또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평택소방서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봄철 화재취약시설 예방 활동 강화, 대형화재 우려 대상 중점 안전 관리, 인식개선을 위한 화재 예방 홍보, 화재 발생 대비 대응 태세 확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봉주 서장은 “무분별한 농작물‧논두렁‧쓰레기 소각 등이 화재로 번져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강한 바람과 건조한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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