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갑 한무경 단수공천
병 유의동 단수공천
민주당
갑 홍기원·임승근 경선
을 이병진 전략공천
병 김현정 단수공천
4.10 총선이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평택 갑·을·병 3개 선거구에 나설 여야 총선주자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1일 단수공천 8곳을 포함 총 19개 지역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평택을에서는 김현정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공천했고 평택갑에서는 홍기원 의원과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이 공천장을 놓고 겨루게 됐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전략후보자와 전략선거구 경선을 의결한 결과 평택을에 이병진 전 평택대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 2일 평택갑에 한무경 의원(비례)을, 평택병에 유의동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이에 따라 평택갑에서는 국민의힘 한무경, 민주당에서 홍기원·임승근 중 경선 승자가 맞붙게 된다. 병에서는 유의동 의원과 김현정 전 위원장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을의 경우 국힘 발표가 나오지 않았으니 조만간 대진표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평택을 전략공천을 받은 이병진 전 평택대 교수는 1964년 팽성읍 노양리 출생으로 계성초-청담중-평택고를 나와 한국외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북경대에서 법학박사를 받았다. 2004년 정치계에 입문해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나섰으며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당시 평택을에 도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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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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