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7지제역세권과 가까운 세교동은실공원조성 사업, 노후산단재생사업 등 가는 곳마다 공사 지방하천 통복천을 건너는 다리가 있어 ‘세교’ 또는 ‘잔다리’라고 부르면서 세교동이라는 지명으로 불렀다. 현재 평택중앙초등학교 옆에 있는 은실 마을은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라 주택 철거 공사가 한창이다. 세교동은 평택역까지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지역인 통복시장, 역전 상가와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국도 1호선이 세교동을 관통하고, 평택지제역 역세권이라 교통이 편리하다. 중앙초등학교 주변에는 은실마을,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6 화성시 양감면 유해화학물질 창고화재 진화과정에서 유출된 독성화학물질 오염수가관리천 7.4km 구간에 가득 고여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화성양감산업단지 일대 고지대에 입주한 유해화학물질 보관 창고업을 운영하는 K업체 화재로 인해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K업체는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전문 창고업 업종으로 인화성, 유독성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며 빠른 배송을 목표로 영업을 하는 대규모 물류창고이다. 화재진압과정에서 살수된 소방수와 함께 누출된 독성화학물질이 산업단지 우수관로, 실개천을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5 화성시는 해양생태자원 보호 위해매향리 앞바다를‘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노력 평택시 포승읍과 화성시 우정읍 사이에 건설된 인공담수호 남양호 주변 농경지 위로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끝없이 이어진다. 평택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도시로 보내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포승읍 서북쪽 원정리에는 LNG·석유·전기·수소 등 에너지를 수입해 저장·생산·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에너지산업 기반 시설이 거대한 모습으로 해안을 지키고 LPG를 운반하는 탱크로리 트럭이 자주 보인다. 국도 77호선 남양대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4 항만배수로 녹지축 중심으로권관항 수변 친수공간 조성해권관리 일원을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육성해야 권관리와 평택항 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다리 위에서 남쪽을 보면 권관항 부잔교, 아산만방조제 수문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멀리 서해대교와 항만과 육지 사이로 물이 흐르는 배수로가 보인다. 썰물 때에는 배수로에 모여있던 물이 아산만을 통해 서해로 흘러나가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민물이 하얀 거품을 내며 바다로 흐르는 모습은 서해안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풍경이다. 물이 흐르는 소리, 바람 소리로 머릿속이 텅 비는 듯한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3 당진시 해안지역 삽교호 시작으로 석문방조제, 대호방조제 건설,대규모 간척사업으로 농경지와철강산업단지 등으로 빠르게 변해 평택시청에서 당진시 삽교호 관광단지를 향해 가는 길은 아산시 둔포를 통해 인주면을 지나 삽교방조제 도로를 타고 당진 신평면 삽교호 관광단지로 진입 한다. 삽교방조제 도로는 국도 34호선, 38호선, 77호선이 통과하는 구간으로 당진시에서 아산, 평택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망이다. 방조제에는 디자인이 다른 두 종류의 배수갑문이 있다. 방조제 건설 초기에 설치한 배수갑문 수량으로는 삽교천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2몽골 초원에 방목하는 가축 늘며사막으로 변하는 면적 커져유목민 생활 정리하고대도시로 전입하는 인구 계속 증가폭염이 계속되는 평택을 떠나 시원한 가을을 만나러 몽골에 간다. 아침 8시 대한항공 탑승을 위해 새벽 4시에 집결해 관광버스를 탄다. 수도권 남단 평택은 인천공항까지 가는 길이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불가능한 이른 시간이다. 징기스칸공항에서 입국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형버스로 몽골 여행을 시작한다. 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향해 가는 도로변 초원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양, 염소, 말을 바라보니 눈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1안성 정치권에서 송탄과 유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요구하나 ‘안성천 수계 수질오염총량제’ 등안성천 수질개선책 마련이 우선적 과제평택 소사벌에서 남동쪽을 바라보면 높은 안성 서운산, 천안 위례산, 성거산 금북정맥 산줄기가 보인다. 금북정맥에 북측 골짜기로 내린 빗물은 평택으로 흘러온다. 금북정맥 분수령인 엽돈재 고개를 지나면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저수지가 있고, 미호강을 따라 세종시에서 금강으로 흘러간다. 큰 산이 없는 평택에서 보면 높은 산과 계곡물이 흐르는 서운산에서 가족들과 가벼운 산행을 즐기던 추억이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40 조선시대 아산현, 온양군, 신창현이 통합돼 현재의아산시 형성, 영인면 아산리에는아산현 관아 흔적 ‘여민루’ 남아 어촌마을 백석포는 아산만방조제건설과 간척사업으로 부농마을로 평택 현덕면에서 아산만 방조제로 연결된 국도 39호선을 달려 충청남도 아산으로 건너간다. 방조제 위에 건설된 도로를 달리면 담수호 동쪽으로는 인공담수호가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아산만 바다와 멀리 서해대교가 보인다. 호수 위로 경기도 평택과 충청남도 아산, 당진, 홍성을 연결하는 ‘서해선’ 철도교가 완전하게 모양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39 예산군 황새공원운영에연간 10억원 부담하지만농산물 판매 및 지역 이미지 개선, 체험학습 유치 등 성과 많아 황새 사진을 찍으러 충남 예산으로 가는 길은 여유있는 마음으로 국도를 타고 가는 것이 제맛이다. 예산에서 태어난 황새들이 평택까지 날아온다는 소식을 접하니 더 가까운 느낌이다. 예산황새공원은 무한천 물줄기인 광시면 산골에 자리를 잡았다. 예산군의 젖줄인 무한천은 금북정맥 백월산 북측 골짜기 청양군 화성면 산정리에서 발원해 예산군 광시면, 대흥면을 따라 북쪽으로 흐른다 예당저수지에서 머문다. 국내에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38 도심에서 위대한 자연의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배다리생태공원 매력적이나생각을 정리하며 걷기운동을 하고 싶을 때 가까운 배다리생태공원을 자주 이용한다. 10년 이상 자란 나무들이 만들어 주는 그늘 사이로 걸으면 힐링이 된다. 높은 산이 없는 평택에서 근린공원은 주민의 보건, 휴양을 위하여 수시로 갈 수 있는 정원이다. 유원지는 주로 영리 목적으로 오락, 휴게실, 기타 편의시설을 갖춘 공간이다. 자동차를 타고 멀리 이동하는 ‘에버랜드’처럼 다양한 놀이기구와 매점, 식당이 있다.한때는 평택시도 죽백동 배다리저수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37지산 송북 신장동관통하는 지산천빗물과 지하수 흐르는 지방하천상류엔 전통마을과전원주택 많으나지산천 따라 아파트 등개발 확장될 듯 평택의 세느강으로 사랑받는 통복천에는 벚꽃, 조팝나무의 꽃이 활짝 피어 산책과 자전거 타는 주민들로 활기차다. 지산천 상류 동막저수지를 향해 통복천 다리를 건너 쌍용자동차 앞을 지나니 브레인시티산업단지 주변 도로확장 공사로 317번 지방도로가 어수선하다. 부락산과 덕암산을 연결하던 에코브리지 생태통로도 도로확장과 동부고속화도로 건설로 철거를 앞두고 있다. 생태통로를 통과해 내리막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36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조선시대 외적 공격 방어 위해 쌓은‘면천읍성’과 객사 복원사업 활발1100년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두 그루 매년 목신제 지내며 보호백제 부활 꿈꾸던 견훤이 축조했다는 합덕제(방죽)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여름 연꽃 축제는 장관 당진 삽교천방조제를 건너 삽교천 물줄기 안쪽 내포지역의 중심지였던 조선시대 면천군 지역을 둘러본다. 삽교천 방조제가 건설되기 전 내포지역에는 삽교천 물줄기를 따라 육지 내부까지 포구들이 있고, 육로교통 대신 해상교통이 발달한 지리적 특성이 있다. ‘예당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35 아산 탕정 곡교천 일대 삼성디스플레이와자율형 사립고 충남삼성고. ‘지중해마을’ 등삼성효과 ‘톡톡’, 현충사 인근 곡교천은행나무길과 제방은 유명 관광지로 부상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2022년 평택이 1만4241명 증가하고, 이웃 아산은 9959명이 증가했다. 평택과 아산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삼성 유치 효과 덕분에 빠른 속도로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다. 아산시는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최고 빠르게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다. 고덕과 탕정을 비교해보고 싶은 호기심에 아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3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증설과 특수가스시설 설치 등으로 난개발이 급격히 진행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다툼에 정부와 기업이 공동 대응하는 집단 간 경쟁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특별법이라 불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었다.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운영을 위한 인허가 처리 기간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하고, 세제 혜택을 더 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정부는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평택공장을
환박환우와 떠나는 생티기행 33대한민국 수소 경제 앞장서는 평택시수소차 충전소 설치에 이어 수소버스충전소, 수소교통복합기지 건설 추진 중포승읍 원정리에는 하루 7000kg 수소생산하는 ‘평택 수소생산기지’도 준공우와 떠나는 생태기수년간 집에 있는 경유차를 운전하다가 넥쏘 수소전기차를 운행하니 주유비 지출이 절약된다. 한때는 경유가 휘발유보다 싸고 힘도 좋아 경유차를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유 공급이 문제가 되어 경유 가격이 폭등해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비싸지고 있다. 당분간은 수소차를 더 자주 운행할 생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32시화방조제 준공 후 육지와 연결된우음도에선 생태교육, 습지체험,로컬푸드 체험, 향기 테라피,우음도 당제 등 프로그램 즐길 수 있어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화성시 송산면 우음도로 갔다. 공룡들이 살았던 비밀의 초원 사이로 난 좁은 도로를 달려 공룡알화석산지 방문자센터를 지나 도로 끝에 있는 작은 섬 우음도 입구 ‘에코락’에 도착했다. 목적지인 에코락 주차장은 먼저 온 사람들의 자동차로 가득하다. 1994년 시화방조제가 준공된 후 간척사업으로 우음도는 육지와 연결되었다. 가을 바람결 따라 자유롭게 춤추는 갈대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31산업폐수로 자정능력 상실한시화호, 담수호 포기하고 전면해수유통 통해 조력발전소 건설안산 대부도 대송습지, 시화호해수유통으로 생태계 복원되며생태관광 활성화 위해 노력 아침부터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온종일 차분하게 내리던 8월 말에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분과의 시화호 습지 견학에 동참했다. 관광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통과해 비가 내리는 좁은 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은 시화호 남쪽에 자리 잡은 안산 대부도 대송습지이다. 습지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철문을 설치해 자물쇠를 열어야 들어갈 수 있도록 엄격하게 통제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30 평택시 폐합성수지 폐기물 지난해 2만7846톤전년보다 8.3% 증가, 평택에코센터 재활용품선별시설 부족으로 군문동 서림환경 시설 활용집안 가구를 재배치하고 오래된 책장과 옷장에서 버릴만한 것을 고르는 작업을 3일 동안 조금씩 정리하면서 했다. 집안 경사를 앞두고 새 옷을 한 벌 구입했으니 10년 즐겨 입던 정장을 의류수거함에 버린다. 아직 더 입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새 옷을 입고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위해 오래된 순으로 정리한다.집안에서 중고물품, 안 쓰는 물건을 정리하는 방법도 코로나 시국에 빠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29 아산만방조제로 홍수문제 해결한평택, 풍부한 평택호 물 덕분에 가뭄에도 평택평야 물 걱정 없어 아카시아 꽃향기가 은은하게 바람결에 날아오는 5월. 평택평야는 모내기로 바쁘다. 논에서는 트랙터, 이앙기가 분주하게 움직인다. 트랙터 뒤로 백로, 왜가리들도 덩달아 바쁘다. 농부들은 논에 물을 대고 트랙터로 써레질을 하며 논흙을 고운 죽처럼 만든다. 이앙기로 모를 심기 전에 비료, 제초제를 뿌리고, 논바닥 땅 고르기 작업을 하는 사전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모내기를 마친 논에서는 백로들이 개구리, 물고기를 잡기
박환우와 떠나는 생태기행 28 산업화에 따른 환경문제 먼저 경험한 화성‧안산시환경재단 만들어 환경문제 체계적 대응 평택시는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평택항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단지가 계속 개발되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도시지역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개발되면서 산과 녹지 면적은 감소하고 있다. 인구 증가로 인해 아파트값, 땅값이 계속 오르고, 경제와 환경의 균형과 조화가 깨지는 위험한 상황이다. 우리 시보다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환경문제를 먼저 경험한 화성시, 안산시는 환경재단을 설립해 민관협력으로 환경문제에